클로드 코드 "예전이 나았다" 개발자들 불만 터졌다
해커뉴스에서 터진 불만
클로드 코드(Claude Code) 사용자들이 최근 업데이트를 되돌려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해커뉴스 게시글 "I miss the old Claude Code"에 달린 댓글들이 그 증거다. 점수 23점, 댓글 4개. 숫자는 작지만 내용은 구체적.
한 댓글 작성자는 버전 4.6에서는 만족했는데 4.7부터 실망했다고 적었다. 앤스로픽이 공개한 '멀티에이전트 시스템' 연구 자료 링크를 함께 올리며 동작 변경 원인을 추측했다. 또 다른 작성자는 1월 초당 150토큰(tps) 나오던 속도가 이제는 50tps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속도 저하만으로도 체감 품질이 확 나빠진다는 것이다.
속도 수치가 말하는 것
150tps 대 50tps. 이 숫자가 맞다면 처리 속도가 3분의 1로 줄었다는 뜻이다. 댓글 작성자는 "기술적 세부 사항을 몰라도 속도만 봐도 대부분 설명된다"고 단언했다. 모델이 커지거나 추론 단계가 늘면서 병목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수치는 한 사용자의 측정값일 뿐이다. 앤스로픽 공식 발표나 벤치마크 자료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 회사 측 입장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래도 "예전엔 코드 다 짜놓고 새 모델은 아직 시작도 안 했다"는 체감담이 여럿 나오면 무시하기 어렵다.
반론: 아직 확인된 건 없다
커뮤니티 일각에선 "단일 사용자 측정으로 전체를 일반화하기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네트워크 상태, 프롬프트 복잡도, 시간대별 서버 부하 등 변수가 많다. 앤스로픽이 멀티에이전트 연구를 적용하면서 의도적으로 속도를 조절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공식 채널의 침묵이 가장 큰 불확실성이다. 이 대목이 걸린다.
1월 사용자의 회고
한 개발자는 1월 클로드 코드로 2000년대 도시 건설 게임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시도했다. 손넷(Sonnet·앤스로픽의 중급 모델) 모델을 썼고, 프롬프트 5번 만에 드래그 앤 드롭 가능한 웹 인터페이스가 나왔다고 한다. 그때는 "이게 되네" 싶었다는 얘기다.
지금 같은 작업을 시키면 어떨까. 댓글엔 후속 경험이 없다. 하지만 속도 저하와 4.7 버전 불만이 맞물리면 동일 작업도 더 오래 걸리거나 중간에 끊길 가능성이 크다.
한국 개발자가 당장 확인할 것
클로드 코드는 앤스로픽 콘솔(console.anthropic.com·웹 기반 개발자 도구)에서 쓴다. 한국에서도 접속 가능하고 한국어 프롬프트도 받는다. 하지만 요금제는 달러 기준이고 무료 한도는 하루 메시지 수로 제한된다.
지금 쓰고 있다면 버전 번호와 응답 속도를 직접 재보라. claude --version으로 버전 확인 후, 간단한 코드 생성 작업을 시키고 걸리는 시간을 초시계로 측정하면 된다. 1월 수준(150tps) 대비 절반 이하로 나온다면 다운그레이드나 대체 도구 검토가 필요하다.
쉽게 풀어보면
클로드 코드는 앤스로픽이 만든 AI 코딩 에이전트다. 터미널에서 자연어로 말하면 코드를 짜주고 파일도 고쳐준다. 올해 1월만 해도 "생각보다 빠르고 똑똑하다"는 평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업데이트(4.7 버전 추정) 뒤 눈에 띄게 느려졌다는 불만이 터졌다. 해커뉴스 댓글에선 "초당 150토큰 나오던 게 50토큰으로 줄었다"는 구체적 수치까지 나왔다. 토큰은 AI가 한 번에 뱉는 글자 덩어리 단위다. 이 속도가 3분의 1로 줄면 코드 한 파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도 3배로 는다.
한 개발자는 1월에 "게임 파일 분석 도구를 5번 만에 만들었다"고 회고했다. 지금 같은 걸 시키면 한참 기다려야 할지도 모른다. 앤스로픽이 멀티에이전트 연구를 적용하면서 모델 구조를 바꾼 탓으로 보이지만, 공식 설명은 아직 없다. 손넷(Sonnet)은 앤스로픽의 중급 모델, 콘솔은 웹에서 바로 쓰는 개발자 메뉴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오늘 바로 할 수 있는 것 세 가지
- 버전 확인: 터미널에서
claude --version치고 4.7 이상인지 본다. - 속도 측정: 간단한 함수 하나 짜달라고 시키고 초시계로 잰다. 1분 넘게 걸리면 문제다.
- 대안 테스트: 커서(Cursor), 윈드서프(Windsurf), 지트허브 코파일럿 중 하나라도 무료 티어로 돌려본다. 같은 프롬프트로 결과 비교하면 체감 차이 바로 온다.
한국에서 클로드 코드 쓰려면 앤스로픽 콘솔 가입 후 API 키 발급받아야 한다. 신용카드 필요하고 달러 결제다. 무료 한도 소진 후엔 토큰당 요금 나간다. 느려진 모델로 같은 작업 돌리면 비용만 더 든다. 속도 저하가 확인되면 당분간 다른 도구 병행이 합리적이다.
과거 리뷰와 비교하면
본지가 올해 초 다룬 '클로드 3.5 소네트 실전 리뷰'에서는 "코딩 작업에서 GPT-4o 대비 체감 속도 우위"를 짚었다. 당시만 해도 토큰 속도 이슈는 없었다. 불과 반 년 만에 '빠르다'던 도구가 '느려졌다'는 불만의 대상이 된 셈이다. 앤스로픽이 멀티에이전트 아키텍처를 얹으면서 생긴 트레이드오프로 보인다.
남은 건 앤스로픽의 답변
커뮤니티 불만은 명확하다. 속도, 품질, 버전 투명성 세 가지다. 앤스로픽이 공식 채널로 "알고 있다", "수정 중이다" 혹은 "의도된 변경이다" 중 하나를 말하기 전까지는 사용자 스스로 검증하는 수밖에 없다.
이 글도 원문 기사를 직접 읽은 게 아니라 해커뉴스 댓글만으로 썼다. 원문 링크(alexkras.com)가 열리지 않아 원작자 주장은 확인 못 했다. 댓글만으로도 실사용자 고통 지점은 충분히 읽힌다. 앤스로픽 대응이 나오면 후속 기사로 전하겠다.
이 기사의 출처
- Hacker NewsI miss the old Claude Code
이 글은 위 원문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사람이 확인합니다. 사실관계는 원문 링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