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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 확장 '위드아웃', 유튜브 'AI 라벨' 영상만 골라 숨긴다

한 줄 요약유튜브 공식 'AI 라벨'만 보고 영상을 숨기는 사파리 1.99달러 확장 프로그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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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파리에서 유튜브 'AI 라벨' 영상만 골라 숨긴다

개발자 마스터안자(masteranza)가 사파리 전용 확장 프로그램 '위드아웃(Weedout)'을 내놓았다. 유튜브가 공식적으로 'AI로 제작됨(Made with AI)' 라벨을 붙인 영상을 피드, 검색 결과, 추천 영상, 쇼츠에서 자동으로 제거한다. 가격은 1.99달러. 맥OS 사파리에서만 작동한다.

쉽게 풀어보면

위드아웃은 유튜브가 스스로 '이 영상은 AI로 만들었습니다'라고 인정한 영상만 골라서 화면에서 지워주는 도구다. 비유하자면 슈퍼마켓 진열대에서 '인공 감미료 첨가' 스티커가 붙은 상품만 계산대에 올리기 전에 빼주는 필터다. 스티커가 없는 상품 — 즉, 라벨을 달지 않은 AI 영상 — 은 그대로 남는다.

개발자는 "추측이나 휴리스틱(경험적 판단) 없이 유튜브 공식 배지만 본다"고 밝혔다. 오탐(잘못 걸러냄) 우려를 줄이려 라벨이 확실한 것만 건드린다는 뜻이다. 작동 속도도 빠르다. 개발자 설명에 따르면 실제 피드에서 라벨 붙은 영상이 사라지는 데 약 0.5초 걸린다. 캐시된 영상은 아예 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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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이 도구가 나왔나

유튜브는 2024년 3월부터 생성형 AI로 만든 콘텐츠에 'AI로 제작됨' 라벨을 의무화했다. 하지만 라벨 부착은 업로더 자율 신고에 맡겨져 있다. 의도적으로 라벨을 안 달거나, 라벨 기준을 애매하게 해석해 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위드아웃은 이 '자율 신고' 시스템 위에서만 돌아간다. 유튜브가 라벨을 강제하지 않는 한, 필터 구멍은 남는다.

해커뉴스 댓글에서도 이 지적이 반복됐다. "라벨 없는 쓰레기 영상(unlabeled slop)은 범위 밖"이라는 개발자 설명에 한 사용자는 "사람이 만든 저질 영상도 많은데 AI만 탓할 일인가"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사용자는 "유튜브가 제미나이 모델을 무제한 쓸 수 있는데 왜 스스로 이 기능을 안 만드나"라고 물었다. 플랫폼 책임을 사용자 지갑에 떠넘겼다는 불만이다.

커뮤니티 반응: "돈 내고 쓸 만큼인가" 갑론을박

해커뉴스 게시글은 92점, 댓글 31개를 기록했다. 주요 반응 세 가지로 요약된다.

  • 유료 모델 논란: "1.99달러를 누가 내나"라는 회의론이 나왔다. 무료 대안이나 유튜브 기본 기능으로 해결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다.
  • 브라우저 제한: "크롬·파이어폭스·모바일 사파리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이 이어졌다. 현재는 맥OS 사파리만 된다.
  • 라벨 의존 한계: "라벨 안 단 AI 영상은 못 거른다"는 점을 인지한 사용자들이 "그럼 반쪽짜리 아니냐"고 물었다.

개발자는 버그 리포트와 놓친 영상 제보를 이메일(masteranza@gmail.com)로 받는다. 영상 링크를 함께 보내면 된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맥북이나 아이맥에서 사파리로 유튜브를 본다면 지금 바로 쓸 수 있다. 맥 앱스토어에서 'Weedout'을 검색해 1.99달러에 구입하면 된다. 한국어 인터페이스는 별도로 없지만, 켜고 끄는 토글만 있어 언어 장벽은 없다.

아이폰·아이패드 사파리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 윈도우나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아예 쓸 수 없다. 크롬 확장 프로그램으로 포팅될지는 미정이다.

당장 해볼 수 있는 것: 유튜브 설정에서 '제한 모드'를 켜면 일부 AI 콘텐츠가 걸러지지만, 'AI 라벨' 기반 필터링은 없다. 위드아웃을 쓰기 전후로 쇼츠 탭을 비교해 보면 체감 차이가 바로 드러난다.

남은 건 검증

위드아웃은 '유튜브가 인정한 AI 영상'만 가린다. 라벨을 안 단 AI 영상, 사람이 만든 저질 영상, 정치·상업적 목적으로 악용된 딥페이크 중 라벨이 없는 것들은 그대로 보인다. 개발자도 "unlabeled slop은 범위 밖"이라고 선을 그었다.

유튜브가 라벨 의무화를 어디까지 강제할지, 서드파티 필터 없이도 사용자가 AI 콘텐츠를 선택적으로 볼 수 있게 할지가 다음 관건이다. 본지가 3일 전 다룬 오픈소스 거장들이 AI 기여를 거절하는 진짜 이유에서도 '검토 비용 폭증'이 핵심이었다. 플랫폼이 감당 못 하는 검토 비용을 사용자 도구가 대신 메우는 셈이다.

확장 프로그램이 얼마나 오래 살아남을지는 유튜브 정책 변화에 달렸다. 라벨 기준이 바뀌거나 DOM 구조가 변경되면 필터가 먹통이 될 수 있다. 1.99달러가 '영구 라이선스'인지 '구독'인지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기사의 출처

이 글은 위 원문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사람이 확인합니다. 사실관계는 원문 링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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