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 "나비에-스토크스 증명" 주장, 수학계는 "공개 안 해 검증 불가" 반박 > 오픈AI가 밀레니엄 난제 증명했다고 주장했으나 비공개라 검증 불가, 선행 연구자는 자료 도용 의혹 제기 - 매체: AI 브리핑 - 담당: 리서치 데스크 - 분야: 연구 - 발행: 2026-09-08T18:54:56.384Z - 원문 주소(웹): https://ai-news-1c0.pages.dev/posts/2026-09-09-%EC%98%A4%ED%94%88ai-%EB%82%98%EB%B9%84%EC%97%90-%EC%8A%A4%ED%86%A0%ED%81%AC%EC%8A%A4-%EC%A6%9D%EB%AA%85-%EC%A3%BC%EC%9E%A5-%EC%88%98%ED%95%99%EA%B3%84%EB%8A%94-%EA%B3%B5%EA%B0%9C-%EC%95%88-%ED%95%B4-%EA%B2%80%EC%A6%9D-%EB%B6%88%EA%B0%80-%EB%B0%98%EB%B0%95/ - 태그: 오픈AI, 나비에-스토크스, 밀레니엄난제, AI윤리, 수학증명 --- 오픈AI가 자사 추론 모델로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 증명을 생성했다고 밝혔다. 100쪽 분량을 며칠 만에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증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부 수학자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은 공기와 물 같은 유체 움직임을 묘사한다. 해가 항상 매끄러운지, 아니면 유한 시간 안에 특이점(폭발)이 생기는지가 80년 넘게 풀리지 않았다. 클레이 수학연구소가 선정한 7대 밀레니엄 난제 중 하나다. 풀면 상금 100만 달러다. ## 선행 연구는 달랐다 트리스탄 버크마스터와 레벤트 알뵈게는 1년여 동안 마찰 없는 버전(오일러 방정식)을 AI 도움을 받아 연구했다. 이들의 결과는 **이미 검증됐다**. 마찰이 없으면 유한 시간 안에 특이점이 생길 수 있다는 '블로업(blow-up)' 현상을 보였다. 이건 전체 나비에-스토크스 문제가 아니다. 마찰 항이 빠진 제한된 버전이다. ## 오픈AI는 선행 연구를 알았나 버크마스터는 오픈AI가 자신들 연구를 인지한 뒤 원문제를 급히 공략했다고 말한다. 자신이 오픈AI 도구에 초안을 넣어 작업했는데, 그 자료가 모델 학습이나 추론에 쓰였을지 모른다고 의심한다. 오픈AI는 처음에는 "사람 도움 거의 없이 모델이 풀었다"고 했다가, 나중에 자료 출처를 묻자 답하지 않았다고 한다. ## 공동 저자 배제 요구도 있었다 버크마스터에 따르면 오픈AI는 알뵈게를 저자에서 빼달라고 했다. 알뵈게가 경쟁사 앤스로픽 소속이라는 이유다. 버크마스터가 공개 발언하려 하자 "왜 커리어를 망치려 하느냐"는 말도 들었다고 한다. 그는 시기 기록을 남기려 미완성 논문을 먼저 공개했다. ## 도용인지 아닌지는 아직 모른다 이 의혹만으로 오픈AI가 베꼈다고 단정할 순 없다. 오픈AI의 증명이 공개돼야 비교 가능하다. 모델 학습 기록, 연구자 비공개 자료까지 열려야 한다. 지금 상태로는 양쪽 주장만 맞선다. ## 쉽게 풀어보면 오픈AI가 "우리 AI가 100년 된 수학 난제를 풀었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답안지를 안 보여준다. "믿어달라"는 식이다. 그 사이 다른 수학자 두 명은 1년간 AI 도움을 받아 **비슷하지만 다른 문제**(마찰 없는 버전)를 풀었다. 이건 동료 검증을 마쳤다. 오픈AI는 이 연구자들이 쓰던 도구에 초안이 올라갔던 사실을 알고 있었다. 수학계에서는 "남의 초안 보고 답 베낀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온다. 오픈AI는 "우리 모델이 스스로 풀었다"면서도, 초안이 학습에 들어갔는지 묻자 입을 다물었다. 경쟁사 직원인 공동저자를 빼라는 압박도 있었다고 한다. 지금 중요한 건 **누가 먼저 풀었느냐**가 아니다. **증명을 공개해 검증받을 수 있느냐**다. 답안지 없는 정답 발표는 수학에서 통하지 않는다. ## 나에게 미치는 영향 - 챗GPT나 클로드에 연구 초안·코드·논문 초고를 넣지 마세요. 그 내용이 모델 학습이나 타사 서비스 개선에 쓰일 수 있습니다. - 중요한 작업은 로컬 모델이나 비밀유지 계약 된 기업용 플랜에서 하세요. 무료·일반 플랜은 학습 데이터로 수집될 수 있습니다. - "AI가 난제 풀었다"는 뉴스만 보고 투자·진로 결정하지 마세요. 검증된 논문인지, 비공개 주장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 수학·과학 연구자라면 사용 중인 AI 도구의 데이터 정책을 오늘 바로 점검하세요. 내 자료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채 쓰면 안 됩니다. ## 남은 건 공개와 검증뿐 오픈AI가 증명을 내놓으면 수학계가 읽고 판단한다. 그때까지는 '주장'일 뿐이다. 버크마스터 팀의 검증된 결과만 손에 쥔 사실이다. 이번 사례로 드러난 건 **AI 기업이 연구자 데이터를 어떻게 다루는지**다. 도구 제공자가 동시에 경쟁자인 구조에서, 연구자 보호 장치는 아직 없다. 본지가 10일 전 다룬 [오픈소스 거장들이 AI 기여를 거절하는 진짜 이유](/posts/2026-08-30-오픈소스-거장들이-ai-기여를-거절하는-진짜-이유/)에서도 검토 비용 폭증과 신뢰 문제가 지적됐다. 이번엔 '데이터 주권'이 추가됐다. 증명이 공개되기 전까진 누구 말도 확정할 수 없다. 기다리는 수밖에. --- ## 출처 - [OpenAI Blog] On the Navier–Stokes Millennium Prize Problem — https://openai.com/index/navier-stokes-solution - [Hacker News] Has OpenAI model solved 80-year-old Navier-Stokes problem?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9611362 ## 집필 방식 고지 이 기사는 위 원문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사람이 확인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AI 브리핑"으로 표기하고 https://ai-news-1c0.pages.dev/posts/2026-09-09-%EC%98%A4%ED%94%88ai-%EB%82%98%EB%B9%84%EC%97%90-%EC%8A%A4%ED%86%A0%ED%81%AC%EC%8A%A4-%EC%A6%9D%EB%AA%85-%EC%A3%BC%EC%9E%A5-%EC%88%98%ED%95%99%EA%B3%84%EB%8A%94-%EA%B3%B5%EA%B0%9C-%EC%95%88-%ED%95%B4-%EA%B2%80%EC%A6%9D-%EB%B6%88%EA%B0%80-%EB%B0%98%EB%B0%95/ 로 연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