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MS, '둠 루프' 알았다… 내부 문건서 "노동 역사상 최대 절도" > 오픈AI와 MS가 AI 학습 데이터 수집이 웹 생태계를 붕괴시킬 '둠 루프'임을 인지했단 내부 문건이 법원 기록으로 드러났다. - 매체: AI 브리핑 - 담당: 정책 데스크 - 분야: 정책·규제 - 발행: 2026-09-20T12:38:15.517Z - 원문 주소(웹): https://ai-news-1c0.pages.dev/posts/2026-09-20-%EC%98%A4%ED%94%88aims-%EB%91%A0-%EB%A3%A8%ED%94%84-%EC%95%8C%EC%95%98%EB%8B%A4-%EB%82%B4%EB%B6%80-%EB%AC%B8%EA%B1%B4%EC%84%9C-%EB%85%B8%EB%8F%99-%EC%97%AD%EC%82%AC%EC%83%81-%EC%B5%9C%EB%8C%80-%EC%A0%88%EB%8F%84/ - 태그: AI저작권,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뉴욕타임스소송, 둠루프, 공정이용 --- ## 법원 기록이 폭로한 '알고도 했다'는 사실 최근 공개된 뉴욕타임스 대 오픈AI·마이크로소프트 소송 기록 92쪽에는 두 기업이 스스로 '둠 루프(doom loop·파멸의 순환)'라 부른 위기를 인지하고도 강행했음이 적시돼 있다. 브렌트 헥트 마이크로소프트 응용과학 이사는 챗GPT와 코파일럿의 데이터 수집을 **"인류 역사상 최대 노동 절도"**라 칭했고, 자사의 공정 이용 주장이 **"공정 이용 개념을 완전히 조롱한다"**고 적었다. 사티아 나델라 CEO 역시 챗봇이 검색을 대체해 **'소스로 갈 이유가 없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들 발언은 모두 법원 제출 문서에 담긴 내부 증언·메모·이메일에서 나왔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직원의 견해' 방어 마이크로소프트는 헥트 이사의 발언이 **"개인적 견해일 뿐 법적 분석도, 회사 입장도 아니다"**(알렉스 하우렉 대변인)라고 선을 그었다. 별도 법원 제출서에서 조던 어스단 마이크로소프트 AI 데이터 전략 총괄은 헥트 이사를 **"학술적·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로 고용된 인물"**이라며 회사 공식 입장과 거리를 뒀다. 하지만 법원 기록에는 헥트 이사뿐 아니라 나델라, 샘 올트먼, 그레그 브록만, 닉 털리 등 핵심 리더십 발언이 **여럿 인용**돼 있다. '한 직원의 일탈'로 치부하기엔 **너무 많은 결정권자의 목소리가 겹친다**. ## 오픈AI도 '암기·재생' 문제 알았다 오픈AI 내부에서도 GPT-4가 **"대량의 데이터를 암기해 그대로 재생(regurgitation)한다"**는 점을 인지했음이 기록됐다. '암기 방지'가 저작권 침해 최소화에 중요하다고 적으면서도, 실제로는 뉴욕타임스·머큐리뉴스·덴버포스트·라이프해커·유로게이머 기사 문장이 **통째로 출력된 사례**가 증거로 제출됐다. 그레그 브록만 공동창업자는 상업적 AI로 **"가질리언(gazillions·천문학적 금액)의 달러"**를 벌 수 있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됐다. 잭 클락 정책 이사는 **"사회 문화를 정의하는 사람들의 노동을 대체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자평했다. ## 한국 저작권법·AI 기본법 논의와 맞물리는 지점 한국에서도 **저작권법 제35조의3(공정이용)**과 현재 국회 계류 중인 **AI 기본법안**(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심사 중)에서 '학습 데이터 출처 표시·동의·보상' 조항이 논의된다. 미국 소송 기록은 **'공정 이용' 주장이 내부적으로조차 조롱받았음**을 보여준다. 한국 법원이 향후 유사 분쟁에서 이 기록을 **참고 판례·증거로 인용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페이월 콘텐츠 탐지·제거 노력 없음'**(오픈AI 대변인 인정)이 드러난 대목은, 국내 언론사·콘텐츠 사업자가 **옵트아웃(opt-out) 기술 표준**을 요구하는 명분이 된다. ## 앞서 본지가 다룬 칩 설계 자동화·멸종 논쟁과 다른 결 본지가 2일 전 전한 [오픈AI '할라피뇨' 칩 설계 자동화](/posts/2026-09-19-openai-직접-만든-ai로-칩-설계-할라피뇨가-의미하는-것/) 기사는 **기술적 성취**에 초점을 뒀다. 3일 전 [AI 멸종 확률 10% 논쟁](/posts/2026-09-18-ai-멸종-논쟁-연구자-10-확률-vs-과장-맞선다/)은 **장기적 위험**을 다뤘다. 이번 문건은 **현재 진행형인 저작권·경제적 착취 문제**를 내부자 입으로 증언한다. 기술 낙관론과 별개로, **'공급망(콘텐츠)'을 갉아먹으며 성장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이미 작동 중임을 보여준다. ## 쉽게 풀어보면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챗GPT·코파일럿을 만들며 **인터넷 전체 글을 허락 없이 긁어모았다**는 건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법원 문서를 보면, **자기들도 "이러다 웹 생태계가 망한다(둠 루프)"**, **"이건 역사상 최대 절도다"**, **"공정 이용 주장은 말도 안 된다"**고 **내부에서 경고했음**이 드러났다. 그런데도 **멈추지 않고 제품을 냈다**. 나델라 CEO는 "챗봇이 검색을 대체해 원문 링크를 누를 이유가 없다"고까지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금은 "한 직원의 의견일 뿐"이라 발을 빼지만, 결정권자 여럿이 같은 말을 한 기록이 남아 있다. 한국에서도 지금 **AI 기본법·저작권법 개정**으로 학습 데이터 동의·보상 문제를 논의 중인데, 이 문건은 **빅테크가 '몰랐다'고 발뺌하기 어렵게 만드는 증거**가 된다. ## 나에게 미치는 영향 - **기사·블로그·코드 쓰는 사람**: 내 글이 허락 없이 학습돼 챗봇 답변으로 나갈 수 있다. **로봇 배제 표준(robots.txt)·옵트아웃 메타태그**를 지금 사이트에 적용했는지 확인하라. - **일반 사용자**: 챗GPT·코파일럿 답변에 **출처 링크가 없거나 틀린 경우**가 많다. 중요한 정보는 **원문 사이트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 **기업·기관 담당자**: 사내 문서·DB가 공개 웹에 노출돼 있다면 **크롤링 차단 설정**과 **라이선스 검토**를 서두르라. 한국 저작권법상 **데이터베이스권·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다. - **정책·입법 관심자**: 국회 과방위 AI 기본법안 심사 과정에서 **'학습 데이터 출처 공개·보상 의무'** 조항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지켜보라. 미국 소송 기록이 **입법 참고자료**로 제출될 수 있다. ## 남은 쟁점과 지켜볼 것 뉴욕타임스 소송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공정 이용 인정 여부·손해배상 규모·학습 데이터 삭제 명령 가능성**이 핵심 판결 포인트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AI 학습 데이터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이다. 미국 법원 판단과 한국 가이드라인이 **어떤 교집합을 갖는지**가 내년 상반기까지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 ## 출처 - [Hacker News] OpenAI and Microsoft knew they were starting a 'doom loop' for the web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9773624 - [The Verge AI] OpenAI and Microsoft knew they were starting a ‘doom loop’ for the web — https://theverge.com/ai-artificial-intelligence/997633/openai-microsoft-chatgpt-ai-new-york-times-doom-loop-theft-google-zero ## 집필 방식 고지 이 기사는 위 원문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사람이 확인했습니다. 인용 시 출처를 "AI 브리핑"으로 표기하고 https://ai-news-1c0.pages.dev/posts/2026-09-20-%EC%98%A4%ED%94%88aims-%EB%91%A0-%EB%A3%A8%ED%94%84-%EC%95%8C%EC%95%98%EB%8B%A4-%EB%82%B4%EB%B6%80-%EB%AC%B8%EA%B1%B4%EC%84%9C-%EB%85%B8%EB%8F%99-%EC%97%AD%EC%82%AC%EC%83%81-%EC%B5%9C%EB%8C%80-%EC%A0%88%EB%8F%84/ 로 연결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