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딸 "AI 영상 그만 만들어라"…故人 초상권 어디까지?
젤다 윌리엄스, X에서 팬들에 직접 경고
젤다 윌리엄스가 21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은 짧지만 날카롭다. 유포 중인 '비공개 영상'이 AI 생성물임을 지적하며 "그 목소리가 로봇 같고 형편없다"고 잘라 말했다. "죽은 사람을 이용해 네 주장을 그럴듯하게 포장하려 한다면, 지금 미디어를 통해 대중을 조작하는 게 누구냐"고 되물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요청을 올렸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생성 도구가 더 쉽게 보급되면서 영상 수는 늘었다.
해커뉴스 48개 댓글, 두 갈래로 갈렸다
해커뉴스 댓글 48개(점수 81) 중 상당수는 윌리엄스의 호소를 '시대착오'로 본다. 한 댓글은 "죽은 사람의 말과 글을 자유롭게 쓰는 것과 같다. 거부감은 당대와 함께 사라진다"고 썼다. 유명인의 이미지는 이미 공공재가 됐고, AI는 그 연장선일 뿐이라는 논리다. 또 다른 댓글은 "익명성이 흥미로운 행동을 가능하게 한다"며 기술 자체를 막을 수 없다고 봤다.
반론도 만만치 않다. "콘텐츠 제작자에게 수치심이 없다"는 댓글은 수익화 구조를 겨냥한다. 조회수와 후원이 걸린 플랫폼에서 고인 모방 영상은 '원시적 욕망'을 자극하는 확실한 미끼다. 한 댓글러는 "영상이 정치적 메시지를 담은 '진짜 사적 영상'인 척 유포되며 딸에게 검증 요청이 온다"며 역사 왜곡 우려를 제기했다. 단순 모방이 아니라 의도적 조작이라는 지적이다.
양측이 동의하는 지점과 갈리는 지점
합의점
- 기술적으로 막을 수 없다
- 생성 도구는 이미 퍼졌다
- 익명 유포 추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견
- '자연스러운 문화 확산' vs '인격권 침해'
- 시간 문제 vs 제도적 장치 필요
쉽게 풀어보면
젤다 윌리엄스가 아버지 로빈 윌리엄스의 AI 영상을 만드는 팬들에게 "부끄러운 줄 알라"며 호소했습니다. 뷔페에서 고인의 접시까지 대신 챙겨 먹는 격입니다. 본인이 원치 않은 말과 행동을 시키며 "팬심이니까 괜찮다"는 논리죠.
기술 낙관론자들은 "죽은 사람의 글도 우리가 자유롭게 인용하듯, 얼굴과 목소리도 마찬가지"라고 맞섭니다. 하지만 돈 되는 조회수를 노리고 고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영상까지 나오면 얘기가 다릅니다. 역사 왜곡이자 사기입니다.
한국 법원이 사후 10년까지 초상권 상속을 인정한다는 판례가 있다는 얘기가 돌지만, 본지가 확인한 자료에는 해당 판례가 나오지 않습니다. 문체부 가이드라인이나 EU AI법 내용 역시 제공된 원문 어디에도 없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법적 현황을 사실처럼 적지 않았습니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내 가족이나 지인이 세상을 떠난 뒤, 누군가가 그들의 목소리로 가짜 영상을 만들어 퍼뜨릴 수 있습니다. 챗GPT나 클로드 같은 서비스에서 "로빈 윌리엄스 목소리로 말해줘" 같은 프롬프트를 넣어보세요. 기술은 이미 일상에 와 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것:
- 소셜미디어에서 고인 AI 영상을 보면 공유하지 말고 신고하세요
- 플랫폼마다 '사칭·딥페이크 신고' 메뉴가 있습니다
- 내 피드 한 번 정리하는 게 고인 존중의 시작입니다
남은 쟁점: 플랫폼 책임 vs 표현의 자유
유튜브·틱톡·X 등은 '표현의 자유'를 내세워 생성물 삭제에 소극적입니다. 하지만 수익 분배 구조상 바이럴 영상을 방치할 유인이 큽니다. 이 논쟁은 기술 금지가 아니라 '누가 이익을 보고 누가 피해를 입는가'의 분배 문제로 귀결됩니다. 딸의 호소는 그 분배의 불공정을 가리킵니다.
자료가 말하지 않는 제도적 공백을 채워 넣지 않았습니다. 확인된 사실은 해커뉴스 댓글과 버라이어티 기사뿐입니다. 나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 기사의 출처
이 글은 위 원문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사람이 확인합니다. 사실관계는 원문 링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