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없이 내 컴퓨터에서… AI 음원 분리 도구 '스템덱' 무료 공개
업로드도 구독도 없다, 내 컴퓨터에서 끝난다
GitHub에 공개된 **스템덱(StemDeck)**은 음원 파일을 보컬·드럼·베이스·기타·피아노·기타(other) 6개 스템으로 쪼개는 도구다. MP3·WAV·FLAC·OGG·MP4·M4A 파일을 드래그하거나 유튜브 URL을 붙여넣으면 된다. 모든 연산은 로컬에서 돈다. 계정 생성·파일 업로드·월정액 결제 과정이 없다.
핵심 엔진은 메타(Meta) AI가 공개한 데믹스(Demucs) htdemucs_6s 모델이다. 엔비디아 GPU가 있으면 CUDA로, 애플 실리콘 맥이면 MPS로, 둘 다 없으면 CPU로 자동 전환한다. 최초 실행 때 파이썬 런타임(약 500MB), FFmpeg, 모델 가중치(약 170MB)를 내려받고, 이후엔 초 단위로 뜬다.
쉽게 풀어보면
스템덱은 '음원 분리기'다. 메타가 만든 AI 모델을 이용해 노래 한 곡을 넣으면 목소리만, 드럼만, 베이스만 따로 뺀 파일 6개를 내준다. 마치 뷔페에서 반찬만 골라 접시에 담듯, 원하는 파트만 골라 듣거나 새 믹스로 저장할 수 있다.
차이점은 **'내 컴퓨터에서만 돈다'**는 점이다. 기존 서비스(모이세스, 랄랄라)는 파일을 서버로 올리고 결과를 받아온다. 스템덱은 모델 파일(약 170MB)을 처음 한 번만 내려받으면, 그 뒤론 인터넷 없이도 작동한다. 내 음원 파일이 외부로 나갈 일이 없다.
편집 화면은 DAW(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 축소판이다. 파형 확대·축소, 구간 반복, 각 스템 볼륨·뮤트·솔로, 7번째 레인에 '나머지 전부' 백킹 트랙 자동 생성까지 된다. 오디시티(Audacity) 같은 전문 툴까지는 아니지만, 연습·카피·리믹스 용도로는 차고 넘친다.
유튜브 링크도 붙여넣기만 하면 된다. 단, **"내용을 다운로드·저장·재배포하지 않는다"**고 명시했고, 저작권 있는 곡을 멋대로 분리해 쓰면 안 된다. 도구만 제공할 뿐, 책임은 사용자 몫이다.
상용 서비스와 무엇이 다른가
원문은 "모이세스, 랄랄라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와 비교표가 있다"고만 밝혔고 표 수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확인된 차이는 세 가지다. 첫째, 요금·계정·업로드·할당량 없다. 둘째, 실행이 로컬이다. 셋째, 상용은 속도·품질·모바일·부가 기능에서 앞선다. 개발자도 "핵심 유스케이스만 커버하고 멈춘다"고 선을 그었다. 프라이버시와 무료가 우선이면 충분하고, 모바일·세련된 UX가 필요하면 상용이 낫다.
나에게 미치는 영향
기타·베이스·드럼 연습하는 사람
원곡에서 자기 파트만 뮤트하고 백킹 트랙으로 연주하면 된다. 유료 앱 구독 없이, 파일 올릴 필요 없이, 지금 바로 가능하다. 윈도우·맥 모두 설치 파일만 받으면 된다.
작곡·편곡 공부하는 학생
프로デューサー들이 드럼·베이스 라인을 어떻게 짰는지 파형 보며 뜯어보기 좋다. BPM·키·스케일·라우드니스(LUFS) 분석도 내장돼 있다.
팟캐스트·영상 만드는 크리에이터
배경음악에서 보컬만 걷어내거나, 드럼만 뽑아 비트 메이킹 소스로 쓸 수 있다. 단, 상업 이용 전 저작권 확인은 필수다.
오늘 바로 해볼 수 있는 것
- GitHub 릴리스 페이지에서 OS에 맞는 설치 파일 다운로드
- 맥이면 DMG 열고 Applications로 드래그, 우클릭→열기로 게이트키퍼 우회
- 윈도우면 압축 풀고
StemDeck.exe실행, 데이터 폴더는 실행 파일 옆data/에 생성 - 처음 켤 때 모델 다운로드(약 170MB) 기다리기
- 가지고 있는 MP3·WAV 파일 드래그해보기
- 우측 믹서에서 보컬만 솔로·뮤트 해보며 확인
한국어 UI는 제공되지 않는다. 메뉴·버튼이 영어로만 나온다. 하지만 조작이 직관적이어서 영문 메뉴 몇 개만 익히면 쓴다.
커뮤니티 반응: "이름 겹치네"부터 "대체 모델도 넣어줘"까지
해커뉴스 댓글 9개 중 눈에 띄는 지점 세 가지다.
이름 혼란
"스트림 덱(Stream Deck), 스팀 덱(Steam Deck), 스템 덱(Stem Deck)… 우리 네이밍 진짜 못 한다"는 농담이 추천을 가장 많이 받았다. 실제 검색·대화에서 혼동될 소지가 있다.
오디시티 플러그인 대안 언급
한 사용자는 "오디시티에 인텔 오픈비노(OpenVINO) 플러그인 깔아도 된다"며 깃허브 링크를 남겼다. 이미 오디시티를 쓰는 사람이라면 플러그인 쪽이 워크플로우상 더 자연스러울 수 있다.
대체 모델 지원 요청
"스플리터(Spleeter), MDX-Net, 로포머(RoFormer) 구현체도 불러와서 A/B 비교하고 싶다"는 기능 요청이 나왔다. 현재는 데믹스 6스템 모델 하나만 쓴다.
남은 쟁점: 품질·속도·확장성
자료에 품질 수치·처리 시간·메모리 사용량은 없다. "상용 제품이 품질·속도에서 앞선다"는 자체 평가만 있다. 로컬 실행 특성상 GPU 유무에 따라 체감 속도 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부재도 명확한 한계다. 스마트폰·태블릿에서 바로 쓰려면 상용 앱이 아직 낫다.
모델 교체 불가
현재 데믹스 6스템 모델만 지원한다. 커뮤니티에서 스플리터·MDX-Net·로포머 등 대체 모델 로딩 요청이 나왔으나 반영 여부는 미정이다.
정리: "돈 안 쓰고 내 컴퓨터에서 끝내고 싶다면 지금 써라"
스템덱은 **'구독 없이, 업로드 없이, 로컬에서 음원 분리'**라는 한 가지 약속을 지킨다. 그 약속 범위 안에서는 훌륭히 작동한다. 상용 서비스의 부가 기능·모바일·세련된 UX가 필요 없다면, 지금 바로 쓸 수 있는 가장 비용 효율적인 선택지다.
다만 품질 검증 데이터가 없고, 모델 교체가 안 된다는 점은 알고 시작해야 한다. 한 번 써보고 안 되면 지우면 그만이다. 프라이버시가 필요하면 지금 써도 충분하다.
이 기사의 출처
이 글은 위 원문과 커뮤니티 반응을 바탕으로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으며, 발행 전 사람이 확인합니다. 사실관계는 원문 링크에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